강아지 똥꼬 핥는 이유와 항문낭 관리 완벽 가이드

강아지가 똥꼬를 핥는 이유와 대처법: 항문낭 관리까지 알아보자

강아지가 자신의 똥꼬를 핥는 것은 많은 보호자들이 한 번쯤 경험했을 일입니다.

이 행동은 여러 가지 이유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원인에 따라 적절한 대처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의 항문낭 관리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알고 있으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이 글에서는 강아지가 똥꼬를 핥는 이유, 똥꼬에 상처가 생겼을 때 치료법, 항문낭 관리 주기, 항문낭 짜는 방법,

잘못된 항문낭 짜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강아지가 똥꼬를 핥는 이유

강아지가 똥꼬를 핥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는 자연스러운 행동이지만, 특정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위생 문제

강아지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대변 후 항문 주위에 남은 잔여물이 불쾌감을 주거나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핥는 것으로 불쾌감을 해소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항문낭 문제

강아지의 항문에는 항문낭이라는 두 개의 작은 샘이 있습니다. 이 샘은 대변을 볼 때 배출되며, 때때로 항문낭에 고여 있는 분비물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항문낭이 꽉 차거나 염증이 생기면 강아지가 똥꼬를 자주 핥게 될 수 있습니다.

3. 알레르기나 피부 질환

강아지의 항문 주위에 염증이나 피부 질환이 있을 경우, 가려움증과 자극을 해소하려고 똥꼬를 핥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습진, 곰팡이 감염, 진드기 등은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스트레스와 불안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자주 자신을 핥거나 핥는 행동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환경 변화나 새로운 사람, 다른 동물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5. 건강 문제 (기생충, 장 문제)

기생충이나 장 문제가 있을 경우, 항문 주위에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기생충이 항문 주변을 자극해 핥는 행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똥꼬에 상처가 생겼을 때 대처법

강아지가 똥꼬를 지나치게 핥아서 상처가 생기면, 이를 적절하게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상처가 심해질 경우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1. 상처의 청결 유지

우선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로 부드럽게 씻어줍니다. 만약 상처 부위가 염증이 있거나 부어 있다면, 수의사에게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 부위에 세균이 침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항생제 연고 사용

상처가 작은 경우에는 항생제 연고를 발라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강아지 전용 제품을 사용하고, 사용 전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연고를 핥지 않도록 상처 부위를 보호해 주세요.

3. 보호용 셔츠나 칼라 사용

상처를 핥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보호용 셔츠나 칼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강아지가 상처를 핥거나 긁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항문낭 관리 주기

항문낭은 강아지의 소화 기능과 관련이 있으며, 대변을 볼 때 자연스럽게 분비물이 배출됩니다. 그러나 일부 강아지는 항문낭 분비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문낭 관리가 필요하다면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1. 항문낭 관리 주기

일반적으로 항문낭은 1~3개월에 한 번 정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강아지가 자주 항문을 핥거나 항문낭에 문제가 있을 경우, 더 자주 확인하고 관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항문을 자주 핥거나 기묘한 행동을 보이면 항문낭이 꽉 찬 것일 수 있으므로 이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자주 항문을 핥는 경우

만약 강아지가 항문을 자주 핥고, 항문 주위에 자극이 있거나 부기가 있다면, 항문낭이 꽉 차거나 염증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즉시 수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항문낭 짜는 방법

강아지의 항문낭을 집에서 짜는 것은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적절한 방법을 익히면 집에서도 관리할 수 있습니다.

1. 준비물

  • 고무장갑
  • 항문낭 관리용 튜브(전문적인 장비가 필요할 경우)
  • 물티슈나 세정제

2. 절차

  1. 강아지를 안정시킵니다. 강아지가 편안한 상태에서 항문낭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강아지의 엉덩이를 살짝 들어 올립니다.
  3. 항문낭 위치를 찾은 후, 부드럽게 압력을 가하여 항문낭에서 분비물이 나올 수 있도록 합니다.
  4. 분비물이 나오면 물티슈로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3. 주의사항

항문낭을 짤 때 과도하게 압력을 가하면 항문낭이 터질 수 있으므로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분비물이 나오지 않거나 문제가 있을 경우 수의사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항문낭이 나오지 않을 때 꼭 짜야 하는지?

항문낭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짜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강아지가 항문낭 분비물 배출에 문제가 있을 경우, 수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항문낭 분비물이 고이지 않거나, 분비물이 자연스럽게 배출되지 않는다면 수의사의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 배변이 항문낭 관리에 도움이 된다

강아지가 야외에서 배변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항문낭이 배출됩니다. 이는 강아지가 자연적으로 항문낭의 분비물을 배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야외 배변이 항문낭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항문낭을 잘못 짰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

항문낭을 잘못 짜면 몇 가지 위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항문낭 파열

과도한 압력으로 항문낭을 짤 경우, 항문낭이 파열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심한 출혈이나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즉시 수의사의 처치가 필요합니다.

2. 감염

항문낭을 잘못 관리하면 세균이 침투하여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은 발열, 통증, 염증 등을 유발하며,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3. 항문낭염

항문낭이 과도하게 충혈되거나 염증이 발생하면 항문낭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문낭염은 고통을 수반하며,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결론

강아지의 똥꼬를 핥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이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항문낭 관리와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강아지가 똥꼬를 핥는 행동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필요할 경우 수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에서도 항문낭을 짜는 방법을 익히고, 강아지의 건강을 위한 예방과 관리를 잘 해주세요.